9일 대전대에 따르면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한국대기환경학회 정기학술대회 학생세션 부분에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시기의 실시간 PM2.5 비산먼지 플럭스 배출량 해석’ 이란 논문을 발표해 최우수발표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국가적으로 미세먼지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배출구 없이 대기중으로 직접 배출되는 ‘비산먼지’는 초미세먼지 배출원별 기여율에서 가장 높은 상태이다. 이에 김 씨가 ‘3차원의 실시간 기상상황을 반영하는 난류 모델을 이용해 비산먼지 배출량을 해석하는 방법론’을 제시했다.
제시된 방법론은 비산먼지 유입 경로 등을 실시간 파악해 능동적인 저감 대책을 시행하고 국민들의 건강 악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악취나 온실가스의 실시간 관리까지 적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이러한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미세먼지 관리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논문을 작성하며 밤낮을 가리지 않고 항상 옆에서 좋은 지도를 해주신 김선태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