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역이 스마트 명품역으로 새롭게 탈바꿈하면 시민들의 편의성과 함께 도시의 이미지도 크게 개선될 것이다”
민주당 문진석 국회의원(천안시갑)은 9일 경부선 천안역사 증·개축 기타설계 최종보고회에서“19년을 임시역사로 조성된 천안역사의 증·개축은 천안시민 모두가 기다려왔던 사업”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문 의원은 “천안역을 스마트 명품 역사로 탈바꿈 시켜 원도심 활성화의 동력으로 삼겠다”며“일정대로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살피겠다”고 전했다.
보고회에서 설계사 관계자는 디자인 컨셉과 개선 의견을 보완, 반영해 내부 공간 구성과 인테리어 계획 등을 제시했다.
이날 제시된 설계안을 바탕으로 연말까지 실시계획인가, 건축인허가, 건축심의, 교통영향평가 등 관련 행정절차를 모두 마치게 되면, 내년 초 시공사 선정을 통해 천안역 증개축 공사가 시작될 전망이다.
박상돈 천안시장도 “그동안 임시역사로 있던 천안역 증개축을 많은 국회의원이 공약해 왔지만 실행이 지연되었는데, 문 의원을 통해서 사업이 시작됐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