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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통합학교 교장 특수교육 이해 연수

통합교육 지원 강화 위한 예술공연, 토크 콘서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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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1.10 15:09
  • 기자명 By. 김의영 기자
▲ 10일 대전시교육청이 KT대전인재개발원 중강당에서‘2023학년도 통합학교 교(원)장 특수교육 이해 연수’를 진행했다.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10일 KT대전인재개발원 중강당에서‘2023학년도 통합학교 교(원)장 특수교육 이해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학교(원)장 33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원)장의 특수교육 이해 제고와 장애공감 문화 조성을 통해 더불어 사는 공동체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의 통합교육 지원을 내실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충남대학교병원 소속 발달장애인 연주단‘온 앙상블’의 음악 공연, 대전교육청 류재상 장학상의 싱가포르 특수교육 안내, '제 꿈은 다 이루어졌어요'라는 주제로 영화‘니 얼굴’서동일 감독, 장현실 작가, 정은혜 작가의 문화예술 토크 콘서트 형식 순으로 구성됐다.

온 앙상블은 2020년에 공공의료기관 최초의 장애인 연주단으로 창단해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이날 공연을 통해서도 울림이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해외 특수교육 사례 안내는 2023년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주관한 싱가포르 특수교육의 현황을 공유했으며 류재상 장학사는 싱가포르의 경우 일반학교에 별도의 특수학급이 없이 일반학급에서 장애학생의 통합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이 우리나라와 큰 차이점이라고 설명했다.

또 서동일 영화감독, 장현실 작가, 정은혜 작가는 토크 콘서트를 통해 그동안의 예술 인생을 돌아보며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통합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어 대전시청각장애 지원센터에서 일반학교에 재학중인 시청각장애 학생의 지원 방안을 홍보하는 부스를 마련하고 대전특수교육원에서는 보조공학기기 지원과 같은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를 안내하여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윤정병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가 특수교육 이해 강화와 함께 장애학생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어떻게 지원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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