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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체육회 자생력 강화 필요하다"

충남도의회 행문위 행정사무감사서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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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1.12 05:24
  • 기자명 By. 이의형 기자
▲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충남도체육회, 도장애인체육회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방체육회 운영과 관련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주문했다. (사진=충남도의회 제공)
{충청신문=내포] 이의형 기자 = 충남도체육회 등 현재 민선으로 운영되고 있는 지방체육회가 보조금으로 운영되고 있어 재정자립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김옥수)는 충남도체육회, 도장애인체육회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방체육회 운영과 관련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주문했다.

이현숙 위원(비례·국민의힘)은 “과거 지자체장이 회장을 맡았던 지방체육회의 경우,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민선으로 현재 운영되고 있는데, 보조금에 운영을 의존하고 있어 재정자립에 문제가 있다”며 “앞으로 체육회가 자생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오인환 위원(논산2·더불어민주당)은 “체육회의 ‘걷쥬’ 앱의 화면 디자인색이 민선 8기에 들어서 주로 붉은색 계통으로 채워지고 있는데, 이것은 정치적이라는 오해를 받을 수 있고, 시각적으로도 불편함이 있다”며 “관련 오해와 시각적인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어플 화면 구성에 적절한 조치를 고려해달라”고 주문했다.

박기영 위원(공주2·국민의힘)은 “도내 학생운동부가 300여 개나 되지만 장비 지원을 받는 학교는 2021년 16개교, 2022년 14개교, 2023년 12개교로 상대적으로 적은 학교가 지원받고 있고, 지원 지역도 편중되어 있다”며 “폭넓은 홍보와 세심한 관리로 장비 지원의 편중 문제를 해소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안장헌 위원(아산5·더불어민주당)은 “정주 환경에서 근거리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데일리 스포츠와 주말에 특정 장소에 모여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위클리 스포츠를 나누어 설계해야 함에도 이에 대한 고려와 계획이 부족하다”며 “체육인프라 조사 등 관련 준비에 적극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최광희 위원(보령1·국민의힘)은 “체육회의 업무추진비 정보 공개 항목 중 집행 장소가 구체적으로 적시되지 않는 등의 문제가 있다”며 “업무추진비 집행내역 공개기준에 따른 정확한 공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옥수 위원장(서산1·국민의힘)도 체육회의 행정사무감사 대응 미비를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체육회 1년 예산이 240억 원이나 되는데, 오늘 같은 행감은 처음이다”라며, “행감 전 관련 자료를 살펴보는 명확한 답변을 위한 노력이 안보여 아쉬움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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