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시에 따르면 건설형 청년주택은 청년·신혼부부 등 사회초년생들이 주변시세보다 60~80% 저렴한 임대료로 입주할 수 있는 주택이다.
전용면적은 21㎡∼54㎡ 규모의 5개 유형으로 에어컨, 세탁기, 책상 등 빌트인 가전·가구는 물론 특화된 커뮤니티 공간까지 마련돼 있다.
시는 현재 총사업비 1657억원을 투입해 구암동(425호), 신탄진동(237호), 낭월동(162호) 등 3개소를 824호 규모로 건설 중이며, 각각 내년 2월·6월·11월 준공된다.
또한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청년 매입임대주택 150호를 제공하는 등 오는 2030년까지 청년주택 2975호를 직접 건설 또는 매입하겠다는 계획이다.
박필우 도시주택국장은 "대전 미래를 이끌 청년들의 주거문제를 해결하고,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