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도에 따르면, 점검 기간은 다음달 8일까지 이며, 도내 숙박업소 및 목욕장 업소 2565곳이 대상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침구 위생 및 소독상태, 빈대 발생 여부 등이며, 빈대 특성과 예방 및 방제법을 담은 정보집 배부를 통해 빈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자체 방역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는 경로당, 영화관, 기숙사, 합숙소 등 도내 빈대 발생 우려가 높은 장소에 대해 현재 모니터링 중이며, 해당 시설에 예방 홍보집 배부 및 자체 방역을 유도하고 있다.
조대호 도 복지보건국장은 “지난 6일부터 구성·운영 중인 충남도 빈대 대응 합동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도내 빈대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앞으로 4주간 빈대 박멸을 위해 시군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