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규 시장과 코트라(KOTRA) 장병송 충북지원단장, 한정철 제천·단양상공회의소 회장 등 20개 수출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수출기업 판로와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올해 추진한 기업지원 정책 설명을 듣고 수출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 모색을 위한 논의를 펼쳤다.
간담회에 참석한 코트라 충북지원단은 신규 수출기업화와 해외마케팅 사업과 관련된 내용을, 상공회의소는 무역인증 절차 등을 설명했다.
제천 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은 자사의 우수한 기술 및 제품을 소개하고 수출 활성화를 위한 해결 방안과 기업 지원 방안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고금리 등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수출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적극 청취해 상호 정보교류와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토대로 수출 잠재력을 가진 기업들의 수출 다변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사업으로 12월 준공 예정인 모빌리티 부품 제조엔지니어링 센터 구축에 나서고 있다.
정주여건개선사업으로는 근로자 복합문화센터 건립,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규격인증 획득, 고려인 등 재외동포 이주정착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