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정 원장이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나눔국민 대상 시상식에서 인적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정찬의 원장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 5호에 가입해 나눔을 실천해 왔고, 2001년부터 사랑의다리 장학회 대표를 맡으면서 청소년 장학금을 자비로 전달해와 세종시 키다리아저씨로 불리고 있다.
또 정 원장은 1993년 군의관 시절부터 연기면 외국인자선진료소, 세종시 민간의료지원대 창설 및 의료봉사, 세종시장애인후원회 회장 및 장애인 의료봉사 등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2015년부터는 아프리카를 비롯해 의료봉사 활동, 르완다 가훈도마을에 교회와 아동센터를 건립해 주는 등 해외 봉사활동을 해 오기도 했다.
특히 정찬의 원장은 2019년 KTX 열차 내에서 혀가 기도로 말려 호흡이 곤란한 60대 환자를 발견하고 응급조치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려 코레일 대전충남본부로 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정찬의 원장은 "내가 가진 것의 일부를 나누며 베푸는 삶을 부모님께 이어 받아 실천을 해왔을 뿐인데 생각지도 못한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욱 어두운 곳을 밝히며 살아가라는 이정표라 생각하고 더 나누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