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럼피스킨 현황은 서산 20, 당진 12, 태안 1, 홍성 1, 논산 1, 아산 2, 청양 1, 예산 1건으로 총 8개 시군 39건이다.
12일 도에 따르면, 지난 1일 확진된 예산군 1호 8두에 대해 살처분을 실시했으며, 방역대를 설정 등 통제 관리를 강화했다.
방역대는 관리지역을 예산 발생 농장 500m 내, 보호지역 3km 내, 예찰지역 10km로 설정했다.
예산 발생 방역대 농가 현황은 관리지역인 500m 내 15호 351두, 3km 보호지역 내 85호 4715두, 10km 내 예찰지역에는 613호 2만 8228두로, 농장 예찰 및 집중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산발적 발생이 지속되는 위험지역인 서산시와 당진시에 대해서는 전문 방제 업체를 통해 방역대 예찰 및 보호지역 농가 325호에 대해 집중 방제를 지원한다.
도는 축산 관련 차량, 생축 이동에 따른 원거리 전파 및 감염 차단 등 확산 방지를 위해 거점 소독시설 23개소 및 통제초소 23개소를 운영 중이며, 가축시장 10곳을 폐쇄했고, 도축장 일부만 운영을 허용한 상태다.
확진지역 살처분과 관련해서 도 및 전국의 모든 사육 두수의 예방접종이 10일 종료됨에 따라 살처분 관련 사항도 변경된다.
지난 11일 이뤄진 살처분 개선방안 방역전문가 3차 협의회를 통해 발생지역 위험도 평가후 선별적 살처분을 실시하게 된다.
도는 백신 면역력 확보가 예상되는 11월 중·하순까지 산발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발생지역 및 인접 시·군 소 사육농가 임상관찰 및 방제·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시·도는 오는 15일까지 고위험 및 비발생 시군 방역실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