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천안시협의회(회장 안상국)는 지난 10~11일 양일간 부산시 일원에서 ‘통일로 통하는 역사문화탐방’을 진행했다.
북한이탈주민, 자문위원, 관계자 44명을 대상으로 실시 된 이번 역사탐방은 천안동남경찰서와 천안서북경찰서의 협조를 통해 이루어졌다.
이날 북한이탈주민들은 해동용궁사, 해운대 해수욕장 등 부산의 명소를 견학하면서 한반도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인식제고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했다는 평가다.
11일엔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개최한 전 세계의 동시 묵념 및 추모 행사인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에 참석해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상국 회장은 “고향을 그리워하는 북한이탈주민의 마음을 달래주고, 통일을 기원하는 의미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북한이탈주민의 애환을 달래주고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