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도서관은 지난 2004년 유은하(단장) 등 10명으로 결성된 도서관 극단 ‘겨자씨 친구들’의 공연을 지원하고 있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어머니들로 구성돼 매년 창작 인형극을 기획하고 연출한 인형극을 어린이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겨자씨 친구들은 11월 현재까지 13개 작품 공연을 개최해 관내 363개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 1800여 명이 관람했다.

또 2022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전국에서 최초로 스마트 K-도서관 미디어 창작공간을 공모사업으로 조성하고 ‘1인 미디어 창작 강좌’와 ‘스마트폰 영상 촬영 교육’ 등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도서관 공식 유튜브를 개설하고 도서관 소식과 행사 진행사항을 시민과 공유하고 있다.

같은 해 독서시민 활성화를 위한 ‘독서동아리 지원 사업’을 전개해 현재 28개 독서동아리(동아리활동회원 250여 명)가 등록해 활동하고 있다.

독서동아리는 독서토론 모임과 년 2회 ‘도서 마켓’을 운영, 함께 읽는 가치와 나눔의 즐거움을 시민들과 함께하고 마켓에서 발생한 판매수익금은 어린이 독서문화발전을 위해 관내 아동복지관에 기부하고 있다.

평소 도서관에 관심이 있는 중학생 15명을 선정, 운영에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 사서 북틴'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소년 사서 북틴은 어린이들에게 책 읽어주기, 서평 쓰기, 사서체험, 독서한마당 체험활동 등 년간 12회 체험수업과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독서나 문화와 관련해 일상 속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고 자발적 참여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