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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비 얼마나 내나... 월평균 ‘10~20만원’ 많아

집 선택 시 관리비 중요... 임차인·원룸거주자 부담 더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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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1.13 17:14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 월평균 납부 관리비. (직방 제공)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가구당 월평균 관리비는 ‘10~20만원 미만’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 아파트 20~30만원 미만, 오피스텔 10~20만원 미만, 원룸 10만원 미만이 많았다.

특히 대다수는 집 선택 시 관리비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고, 월세임차인, 원룸 거주자군에서 상대적으로 부담을 더 느끼고 있었다.

12일 직방이 어플리케이션 이용자 816명 대상으로 관리비를 얼마나 납부하고 있는지, 관리비에 대한 생각은 어떠한 지를 알아보고자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조사 결과, 월평균 관리비는 ‘10~20만원 미만’이 35.9%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30만원 미만(31.0%), 10만원 미만(18.3%), 30~40만원 미만(11.2%), 50만원 이상(2.0%), 40~50만원 미만(1.7%) 순이었다.

아파트는 ‘20~30만원 미만’이 43.3%로 가장 많았고, 오피스텔은 ‘10~20만원 미만’이 52.7%, 연립(빌라)·다세대 거주자군은 ‘10만원 미만’이 62.7%, 단독·다가구 거주자군은 ‘10만원 미만’이 60.5%로 가장 많았다.

방수별 월평균 납부 관리비에선 원룸 ‘10만원 미만’이 46.2%, 투룸 ‘10~20만원’이 45.1%, 쓰리룸 이상은 ‘20~30만원 미만’이 43.0%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74.9%가 납부 관리비 금액 수준에 대해 ‘비싸다’고 응답했다. ‘적정하다’는 23.4%, ‘저렴하다’는 의견은 1.7%였다. 오피스텔 거주자는 관리비가 비싸다는 응답(88.4%)이 다른 군에 비해 더 높았다.

관리비는 거주형태나 방수에 따라서도 체감하는 금액 수준이 다르게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월세임차인(81.7%)이 자가(71.1%)나 전세임차인(73.4%)보다 관리비가 비싸다고 느끼는 응답이 더 높게 나타났다.

관리비에 대해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에 대해서는 ‘관리비 확인, 비교할 수 있는 투명한 정보 공개 필요’하다는 응답이 42.2%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금액 산정 기준의 명확(31.3%) △개별 세대 계량기 설치로 정확한 수치 측정(11.2%) △정액제가 아닌 세부 내역 표시(7.6%) 순으로 집계됐다.

관리비가 거주할 집을 선택할 때 중요한지 여부에 대해 물은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 중 61.9%가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약간 중요하다’는 35.3%, ‘중요하지 않다’는 2.8%로 나타나 대다수의 응답자가 관리비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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