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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나 25분! 빠르고 편하게 안전하게…청주표 도로교통 인프라 구축

도로확포장·스마트 도로교통시스템 구축·시내버스 노선 개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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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1.14 14:04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 시내버스 노선 개편 도식화 자료 (청주시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8기 핵심공약인 시민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인프라 구축 추진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시는 출·퇴근 시 상습정체구역의 교통난 해소는 물론 지역 내 어디서나 25분 이내 도착이 가능한 생활권을 조성하고 교통복지를 실현하고자 시민맞춤형 도로 및 교통체계 개선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방사형 도로망 구축하고 혼잡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지역특화형 도로 조성 등 안전하고 신속한 도로개설 업무를 추진한다.

17년 만에 추진되는 버스노선 개편은 ‘시민이 더 편하게, 청주 전역을 버스로 이동’이라는 목표 아래 전국 최초로 시민 참여형 노선 개편을 추진한다.

이어 교통으로부터 소외되는 시민들이 없도록 청주콜버스 읍면 전면 시행, 시골마을 행복택시 읍면 확대 운영 등 교통 복지행정을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청주시가 더 빠르고 더 편리해지는 청주의 생활권을 형성하고자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요 추진사업으로 3순환로와 연계되는 방사형 도로망 구축사업,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병목지점 및 혼잡도로 개선사업 등이 있다.

접근성 강화를 위해 3순환도로와 연계되는 방사형 도로망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서부로(석곡사거리~죽림사거리) 확장공사는 2024년까지 공사를 완료토록 추진 중이다.

강서~휴암 간 도로개설공사와 남이면 석판~대련 간 도로확장공사(1단계 석판교차로 일원 450m)는 2023년부터 보상을 추진해 2025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단재로(효촌교차로~청남농협) 확장공사는 올해 4월 준공해 교통지·정체 문제를 해소했다.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병목지점 및 혼잡도로 개선사업의 대표적 사업으로 대성로 확장공사(상당구 석교동 ~ 청원구 우암동)은 총 3단계로 추진된다.

해당 사업은 △1단계(우암산순환로 입구~구법원사거리)는 지난 6월 준공 △2단계(구법원사거리~ 영운로)는 2025년 준공 △3단계(우암산순환로~ 청대정문)은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30년 대성로 확장공사 모든 구간이 준공되면 남북방향 도로망 연결을 통해 청주시 원도심 상당로의 교통량 분산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 외에도 2029년 완공을 목표로 무심동로~오창IC 도로건설공사(사천동 송천교~오창읍 농소리)가 본격 추진 중에 있다.

이 사업은 충북도가 시행 주체였으나 청주시가 시민 불편을 직접 해소하기 위해 충북도와 협의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으로 2023년 청주시 직접 시행으로 변경해 이관 받았다.

해당 공사가 준공되면 청주 도심(사천동 송천교)에서 오창IC까지 10분 이내 연결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국도 17호선(성모병원~오창), 엘지로와 함께 청주시 남북지역의 연결성을 한층 강화시키고, 3순환로와의 완전 입체교차 연결을 통해 북부지역의 만성 교통의 지ㆍ정체 해소에 획기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AI기반 스마트 도로교통시스템을 구축해 도심지 교통흐름 개선 및 교통안전도시 조성 등 수요자 중심의 도로교통정보 제공에도 힘쓰고 있다.

시는 지난해 10월 청주콜버스를 오송읍부터 도입하기 시작해 올해 10월 청주시 전체 13개 읍면에 도입을 완료했다. 이는 지자체 전 읍면에 콜버스를 도입한 것은 전국 최초사례이다.

기존 저렴한 공영버스 요금으로 청주콜버스를 호출하면 공영버스 승강장과 경로당, 마을회관 등 승강장에서 승·하차를 할 수 있다. 이로서 읍면지역의30분 생활권이 가능해 대중교통 이용의 패러다임이 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 외에도 시골마을 행복택시는 13개 읍면 중 8개 읍면, 52개 마을에 운행 중이다.

민선8기에 들어서자마자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을 17년 만에 대대적으로 단행한다. 오는 12월 9일부터 버스노선이 정식으로 개편된다.

2014년 청주청원 통합 이후 88만 대도시인 청주시의 도시공간 구조 변화에 따른 교통수요와 통행패턴을 반영하기 위해 시내버스 노선 개편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노선 개편은 전국 최초로 시민 참여형으로 시행한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버스노선 개편은 88만 대도시 청주의 도심 발전에 맞춰 시민 모두 누릴 수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되는 것”이라며 “또 현재 추진 중인 도로 공사 및 교통정보체계 등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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