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도에 따르면, 도내 럼피스킨 현황은 8개 시군 39건으로, 지난 10일 예산 농장 발생 이후로 추가 발생이 없는 상태이다.
도는 최근 발생한 예산 농장에 대해 세척·소독·생석회 살포 등 방역과 방역대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예산 발생농장 방역대 농장의 도축출하를 위한 지정 도축장을 운영한다.
또 위험지역 관리를 위해 산발적 발생이 지속되는 서산과 당진 등에 대해서는 소독과 방제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발생지역 및 인접 시·군 소 사육농가 임상관찰 강화 및 방제·소독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럼프스킨 확산 차단을 위해 오는 26일 24시까지 전국 소 이동이 제한된 상태이며, 도는 거점 소독시설 23개소 및 통제초소 23개소를 운영 중이며, 가축시장 10곳을 폐쇄했고, 도축장 일부만 운영을 허용하고 있다.
도는 예방접종, 방역·방제, 생축 이동 금지 등 방역 조치에 따른 확산 방지 효과와 더불어 백신 항체 형성 등에 따라 추가 발생은 적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추후 확진 지역에 대해서는 선별적 살처분 개선방안 시행에 따라 살처분 여부를 평가해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전국 럼피스킨 확진 현황은 전국 8개 시도 93건으로 충남 39, 경기 26, 충북 3, 인천 9, 강원 6, 전북 7, 전남 2, 경남 1곳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