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김태균 야구캠프는 홍성군 결성면 만해야구장에서 진행되며 제2의 김태균을 꿈꾸는 야구 유망주 60여명을 위해 9명의 전·현직 프로야구 선수들이 코칭 스태프로서 야구 기본기를 다져줄 계획이다.
이에 김 선수는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지역별 안배와 팀별 안배를 통해 소수 인원을 선발했다며 포지션별 훈련과 야구게임을 진행하기 위해 전·현직 프로야구 선수들과 포지션별 훈련을 실시해 캠프 효과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오는 17일 개최 예정이었던 전야제 행사의 경우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림과 근접한 휴양림의 특성상 화재의 위험이 있어 바비큐 파티를 취소했으며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인해 선수보호 차원에서 진행하지 않고 본행사만 개최키로 했다.
한편 군은 야구의 불모지에서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쓴 홍성리틀야구단을 비롯 홍성BC-U16, 광천Kpop고교, 청운대학교에 이르는 야구 생태계가 조성돼 있으며 야구 레전드 김태균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스포츠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야구와 지역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