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시청 청풍호실에서 김창규 시장, 시의원, 관계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중간보고회는 용역사인 (사)한국관광개발연구원의 추진 내용 설명으로 시작됐다.
이어 참석자들과 함께 추진방향과 보완점에 대한 토론과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용역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 간 제천시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5월 시작했다.
주요 내용은 '자연치유도시'라는 관광 이이지에 '제천의 감성'을 입히는 것으로 목표로 관광개발 전략과 관광 브랜드 구축 전략이 포함됐다.
세부사업은 권역 간 관광자원을 상호 연계하는 ‘제천 그랜드 투어 구축사업’과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와 연계한 ‘청풍권역 테마파크 조성사업’ 등이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관광권역 간 연계 강화 방안 등 효율적인 관광자원 관리 방안 모색을 통해 제천시 관광종합개발계획을 획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가 가진 풍부한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관광권역 간 부족한 연계성을 극복할 수 있는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해 하루 더 여행하고 머물고 싶은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관광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