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15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2023년 지역농업발전선도인상’시상식에서 이완섭 시장이 지역 농업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농협중앙회로부터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역농업발전선도인상은 농협중앙회가 수여하는 최고권위의 상으로 광역자치단체별 지자체장 1명을 선정해 수여한다.

앞서 이완섭 시장은 2012년에도 수상한바 있으며 이번 수상까지 충남에서는 유일하게 2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시장은 그동안 지역 농업발전을 위해 △농가경영안정화체계 구축 △스마트 혁신농업 선도 △새로운 농촌환경 조성 △먹거리 선순환체계구축 △농산물 유통혁신 가속화 △품질 우량화 및 지역특화 육성 △차세대 농업인재 육성 △앞서가는 동물복지 실현 △안전한 먹거리 기반구축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올해는 농촌인구 감소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제도와 농작업지원단 등을 운영하며 연간 7000명의 인력을 중개하는 한편,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고북면 일원에 조사료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조사료를 농가에 공급했다.

또 이 시장은 스마트팜 육성을 위해 천수만 간척지 B지구 등 3개 지구, 11ha에 스마트팜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며 로컬푸드의 공급 거점으로 활용될 로컬푸드활성화지원센터를 올해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서산한우를 전국 대표 브랜드로 명품화하기 위한 농협경제지주 가축개량원, 서산태안축협과 고품질 서산한우 생산기반 안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농기계임대사업소 확대 운영으로 연간 6500건 이상의 농기계를 임대하며 농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역농업발전선도인상은 18만 시민과 2만 3000농업인의 열정과 노력의 결과를 대표로 받은 것”이라며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시키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는 농협과 함께 농업농촌이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서산의 미래농업을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가 농협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벼건조저장시설 건립 △농작업지원단 운영 △서산6쪽마늘 보존과 육성을 위한 마늘 수매 △마늘, 양파 저온저장 및 가공시설 구축 △원예발전사업계획 연계 통합마케팅 추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