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은 보건의료원장 개방형직위 채용에 따른 심사와 합격자 공고 등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오는 20일 사령장을 교부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신임 조수현 보건의료원장은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국립소록도 병원에서 의무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외과 전문의다.
이후 법무부 서울지방교정청 소속으로 서울구치소에서 의무과장으로 근무하다 부이사관으로 퇴임하고 전북 무주군 보건의료원장 등을 역임했다. 환자 진료와 보건사업 경험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수현 신임 보건의료원장은 태안 의료분야의 발전과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발벗고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으며, 20일 취임 후 곧바로 업무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