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 생태활동가는 지난 9월부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진행한 부여군 생태관광활동가 양성과정을 마친 8명의 여성들로 부여군의 생태지킴이를 자청하면서 비영리 단체를 출범했다.
부여군 생태관광활동가 양성과정은 충남대학교와 협력한 지역통합캠퍼스(RIC)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지난 9월 6일부터 10월 18일까지 총14회, 45시간으로 2회의 답사와 1회 선진지견학, 부여의 생태자원과 연계한 마을 답사 계획서 작성 및 발표 등의 교육과정을 통해 이론과 실습을 두루 갖춰 교육받은 생태관광활동가를 양성했다.
한울 생태활동가는 생태공익활동모임 지원사업에 선정돼 생태자원보호 캠페인과 백마강 주변 환경정화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이들은 향후 부여 백마강 국가정원 조성사업의 민간단체의 한 축을 담당할 전문가로 발돋움하기 위해 회원 역량 강화와 더불어 관내 생태자원 발굴 및 생태지도 작성, 자연보호 캠페인, 생태자원 상품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구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내 여성들이 부여군 생태자원을 위한 공익사업 추진에 뜻을 모아 주심을 환영한다”며 “ESG(지속가능한 경영) 활동이 시대적 대세인 만큼 다양한 활동을 하시어 내실 있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여성새일센터와 연계해 단체 역량강화교육과 실습 등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