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미래가 되는 지속 가능한 ONLY ONE 제천교육’ 실현을 위해 지난 15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연수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약 4시간 동안 진행됐다.
1부는 충주 혜성학교 한아름 교사를 강사로 초빙해 긍정적 행동지원 기본 원칙, 행동의 기능 이해, 문제행동 우선순위, 적용 사례 등 장애학생의 도전적 행동을 중재하기 위한 증거기반의 이론과 현장 경험을 나누는 자리로 전개됐다.
2부는 색과 향기로 행복했던 기억과 감정을 소환하는 시간으로 좋은 향을 맡으면서 마음에 안정 찾기, 색연필로 칠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알아보기, 행복했던 순간을 기억하며 향수 만들기 등으로 진행돼 잠시나마 아이들 생각을 내려놓고 색과 향기로 선물과 같은 시간을 보냈다.
강성권 교육장은 “우리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학교생활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특수교육 지원인력분들이 그림자처럼 애써주시고 있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 "이번 연수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시기를 희망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특수교육지원인력은 학교 현장에서 장애 정도가 다양하고 개별적 특성을 가진 학생들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수교육실무사, 특수교육 온나누미 자원봉사자, 장애학생지원 사회복무요원 등으로 구성된 특수교육지원인력은 특수교사와 협력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