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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 최선 무용단, 제33주년 정기공연 ‘우리 춤, 겹으로 풀다’ 선봬

창작적인 작품제작과 전통문화의 소재 발굴, 공주시 무용콘텐츠 문화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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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1.16 12:10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 최선 무용단 ‘화관무’공연 모습.(사진=공주대 제공)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국립공주대학교 최선 무용단은 새로운 창작적인 작품제작과 전통문화의 소재 발굴에 힘쓰며 공주시 무용콘텐츠 문화를 주도해 오고 있다.

이에 최선 무용단은 2023년 제33주년 정기공연으로 ‘우리 춤, 겹으로 풀다’를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공연은 한국 춤의 여러 장르 중에서도 선별해 시대별로 다양한 춤을 올리며, 우아한 자태로 풀어내는 한국 춤의 화려함, 한이 승화되는 흥 등 우리 춤의 우수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품격있고 화려한 공연으로 기획된 이번 공연에서는 △화관의 자태, 그 태평함으로 ‘화관무’ △시화연풍 ‘진쇠춤’ △꽃 앞에서의 자태 ‘가인여옥’ △한이 서린 신명 ‘살풀이춤’ △영롱함을 품은 처용 ‘처용무’ △풍을 담은 ‘진도북춤과 선반놀이’ △화평 속으로의 ‘버꾸춤’ 등으로 우리 가슴 속에 가을의 정취를 더욱 짙게 물들인다.

총 예술감독을 맡은 최선 교수(공주대 무용학과)는 “이번 공연의 기획 의도를 전통춤이 합일(合一)의 면모를 보여주듯 춤도, 사람도, 인생도 세월이 흐르면서 하나가 둘이 되고, 서로가 인연이 되어 몸짓과 호흡으로 영혼을 함께 하는 것”이라며“일본에서 초청한 무용가 김일지 선생의 출연과 오랫동안 함께하지 못한 최선무용단의 오랜 제자들과도 한 무대에서 춤을 출 수 있게돼서 너무 설레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공연은 최선 무용단이 주최하고, ㈔아우라, ㈔대한무용협회 충청남도지회가 주관하며, 충청남도·충남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한다.

또한, 이번 공연을 통해 현시대에서 전통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겨보면서 우리 것에 대한 고유성과 얼을 알고 지키며, 한국 춤이 더욱 발전하고 찬란하게 빛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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