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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을 최우선으로 한 정책에 힘쓸 것 당부

충남도의회 교육위 도교육청 행감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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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1.19 12:07
  • 기자명 By. 이의형 기자
▲ 충남도의회 전경 (충청신문DB)
[충청신문=내포] 이의형 기자 = 충남교육청의 소극적 대처로 문제를 악화시키는 사례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7일 도교육청을 대상으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학생들이 먹는 물 관리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달라고 주문했다.

홍성현 위원(천안1·국민의힘)은 “교직원 고충 민원 발생 시 담당 부서에서 의견을 청취하고 현황 파악에 나서면 비교적 원활하게 해결될 사안을 소극적 대처로 악화시키는 사례가 있어 아쉽다"고 전제하고 “즉시 대응해야 하고, 또 필요하다면 당사자 간 대면하고 소통하는 등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어려움을 적극 해소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형서 부위원장(천안4·더불어민주당)은 “학교의 음수대 중 정수 필터가 없는 경우 정기점검 대상에서 제외돼 관리가 안 되고 있다”며 “특히 비가시적인 유해 물질로 학생 건강을 해칠 염려가 크다. 그 어떤 정책보다 건강과 밀접한 영향이 있는 먹는 물관리를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즉각적인 개선을 요구했다.

편삼범 위원장(보령2·국민의힘)은 “도내 직업계고등학교는 전문직업인 양성을 위한 곳으로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며 “하지만 충남 소재 기업들과 맞지 않는 학과 운영은 물론 취업보다 대학 진학에 중점을 두고 있어 당초 설립 취지와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전문직업교육의 방향성을 재조정하고 산업체와의 협력 강화로 설립 취지를 살려달라”고 제안했다.

박정식 위원(아산3·국민의힘)은 “현재 초등학교 운동부 소속 학생이 중학교에 해당 종목 운동부가 없어 진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학교스포츠클럽 및 운동부 운영은 학교체육진흥법 상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실적인 어려움이 존재하더라도 학생의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능동적으로 개입해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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