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제천시는 올해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통해 총 238세대를 신청받아 소득 및 주택기준 등을 초과한 8세대를 제외한 230세대에 총 4억 원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고금리시대에 청년가구 주택자금 대출이자금을 지원해 청년들의 관외 유출을 막고 지역에서 정착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이라는 목적을 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 집 마련의 꿈이 있는 청년들에게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으로 이어져 젊은 세대의 결혼 기피와 저출생 문제 해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 및 안정적 생활 기반 조성을 위해 내년에도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청년창업 특례보증사업, 주거 급여 사업,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 청년 월세 한시 특별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지역 내 청년들의 안정적 정착이 결혼, 출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금 지원 사업 지원 대상은 제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19세~39세의 청년이다.
대상 청년이 주택구입 및 전세보증금 대출 잔액 최대 1억 원 한도 3% 이내 이자를 연 1회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