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암 환자 자조 모임에서 소아암 환자의 치료 정보 공유와 소아 발달 상담 등 환자와 가족 간의 소통 기회를 제공했다.
시는 암 예방과 암 환자 관련 지역 특성화 사업을 위해 지난 8월 단국대학교 충남지역암센터와 암 환자 자조모임 운영 기술지원 업무 협약을 맺은바 있다.
시는 이날 단국대 소아청소년과 이미정 교수를 초빙해 항암치료 후 관리 방법 등을 강의하고, 환자의 성장 단계 등 개개인 맞춤 상담을 제공했다.
소아암은 우리나라에서 매년 1000~1200여 명이 새롭게 진단되며 성인 암에 비해 발생빈도가 적지만 종류가 다양하고 관리 방법도 다르다.
김용미 보건소장은“소아암은 물론, 성인 암 환자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충남지역암센터와 연계해 암 환자 정기 자조 모임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암 극복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암 환자와 가족이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총 5명의 소아암 환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