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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대전지역 치과대학·병원 설립 서명운동 돌입

11월 24일까지 온·오프라인 집중 서명운동 전개,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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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1.19 11:55
  • 기자명 By. 김의영 기자
▲ 충남대 전경. (사진=충남대 제공)
[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충남대학교가 대전지역 국립 치과대학 및 치과병원 설립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19일 충남대에 따르면 충남대 정책연구단은 대전지역 치과대학·병원 설립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온라인 및 오프라인이 동시에 진행되는 서명운동을 통해 대학 구성원은 물론 지역민과 국립 치과대학 및 치과병원 설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오는 24일까지를 집중 서명운동 기간으로 정하고 대학 홈페이지 및 SNS에 온라인 서명운동 배너를 탑재했으며 충남대 캠퍼스, 충남대병원, 역, 터미널, 상가 밀집지역 등에서 오프라인 서명운동을 진행한다.

이어 치과대학·병원 설립에 공감하는 대학 구성원 및 지역민 10만명 이상의 온·오프라인 서명을 받아 이를 교육부에 제출해 지역사회의 여론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대전·세종 지역에는 치의학분야 국립고등교육기관과 공공의료기관이 전무한 상황으로 치과대학에 진학하려는 우수 인재의 타 지역 유출과 지역민의 타 지역 원정 진료, 응급 의료 및 공공 치과의사 부족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다.

특히 수도권 230명, 호남권 270명, 경상권 100명, 강원권 40명의 치과대학 입학정원이 있고 해당 권역마다 국립대학에 치과대학이 설치돼 있는 반면, 대전·세종·충청권역에는 사립대 70명 정원에 불과해 지역 역차별 문제가 지속 제기돼 왔다.

충남대는 대전지역에 국립 치과대학 및 치과병원을 설립해 지역의 우수 인재양성, 치의료 서비스 개선 및 대전의 특화산업으로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을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이이며 의과대학이 위치한 보운캠퍼스에 치과대학 및 치과병원을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이달 중 교육부에 치과대학 설립 요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김기일 단장은 “충남대 구성원은 물론 지역사회가 치과대학 및 치과병원 설립지지 서명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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