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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문화재 가꾸기에 가족들 나서

가족봉사단, 합덕수리민속박물관 일대 환경정화와 과일나무 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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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1.20 11:20
  • 기자명 By. 이종식 기자
▲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이 지난 18일 합덕수리민속박물관에서 문화재 보호와 가꾸기 활동을 실시했다. (사진=당진제철소 제공)
[충청신문 = 당진] 이종식 기자 =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이 지난 18일 합덕수리민속박물관에서 문화재 보호와 가꾸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겨울을 맞아 합덕수리민속박물관 일대 주변 미관을 정비하고 지역 문화재에 대한 공감을 위해 마련됐다.

활동은 가족봉사단 23가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박물관 관람, 환경정화, 과일나무 식재 순으로 진행됐다.

봉사단은 박물관 일대에 어울리는 앵두나무, 감나무, 살구나무, 왕보리수, 호두나무, 매실나무, 탱자나무 등을 심고 도로 주변 식재된 나무에 비료를 뿌렸다.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은 조선시대 3대 저수지로 평가받는 합덕제를 기념하기 위해 건립되어 후백제시대의 문화유산을 살펴볼 수 있는 명소이다. 또, 매년 박물관 일대에서 당진국화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활동에 참여한 홍석우 사우 가족은 “박물관 일대를 가꾸며 몰랐던 당진에 있는 문화재를 아빠와 함께 차근차근 알아가고 있다”라며, “가족과 함께 봉사 활동을 하면서 또 하나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했다.

한편,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 6기는 80가족 266명으로 자발적 참여로 구성됐다.

3월에 실시한 발대식과 동시에 여울수변공원 일대에서 꽃나무 7000포기를 식재하며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탄소중립 실천 교육을 받고 결의를 다졌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아미산을 찾아가 진달래 2200여 그루를 식재했다.

6월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사랑공원 일대에서 908위의 안치된 위패를 닦고 태극기 바람개비 400개를 설치해 의미를 더했다.

무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석문방조제를 찾는 낚시꾼과 캠핑객으로 증가한 쓰레기를 치우기 위해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은 2013년 창단을 통해 19가족 56명으로 시작했다.

창단 후 올해 10월 기준 누적 참여 인원은 2698가족 7984명이며, 누적 활동 시간은 3만 3631시간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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