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시는 올해 대산읍 외 6개 지역의 옛 토지・임야대장을 한글 디지털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옛 토지·임야대장은 1910년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져 한자 및 일본식 표기로 기재되어 있다. 시민들은 그동안 옛 토지·임야대장을 사용해 오면서 내용 이해 및 식별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도비 보조사업으로 토지대장 등에 기재된 한자를 한글로, 일본식 연호를 현재 사용하고 있는 연호로 변환했다.
또한, 원문 정밀스캔으로 흑백이미지로 제공되던 대장을 고해상도컬러 이미지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상속 등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전 모씨는 ‘옛 토지・임야대장은 난해한 한자로 해독의 어려움과 연도환산의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한글 디지털 작업으로 이러한 문제가 해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조주형 토지관리과장은 “옛 토지・임야대장 한글화디지털 구축사업을 통해 고품질의 지적행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재산권 보호와 시민 중심의 토지행정을 펼쳐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겠다”며“도약하는 시정발전을 위해 내년에도 도비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