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교육감은 20일 주간업무보고회에 참석해 수능 이후의 학생들 관리에 만전을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수능시험은 끝났지만, 앞으로 고3 학생들이 대학별 논술고사와 면접에 응시하기 때문에 학교와 담당부서는 진학 관리에 꾸준히 힘써 주길 바란다"며 "고3 대상 ‘수능 이후 학사운영 지원계획’공문이 이미 학교에 안내되었고 교육청은 12월 31일까지‘학생 안전 특별기간’을 운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육감은 "학년말 학교 여건과 특색에 따라 유연하게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학사운영의 내실화를 기해 주시고, 교내외 학생 생활지도를 강화하여 학생 안전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학생 안전관리에 신경 써 주길 바란다"고 재차 강조했다.
특히 김 교육감은 "담당부서와 단위학교에는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자신의 안전과 건강을 스스로 책임직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마약류 오남용 예방교육, 도박 예방교육,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수칙, 다중밀집상황 사고 예방 교육 등을 안내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학교 위클래스와 지원청 위센터를 비롯하여 필요하면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의 심리·정서 안정을 위한 학생 건강 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주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