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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위해 계속, 더 힘차게 정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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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1.20 16:09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이 20일 청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은 20일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위해 더 역동적으로, 더 힘차게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2024년도 당초예산안 편성 시정연설을 통해 “다가오는 2024년은 경기 침체에 따른 세수 감소, 막대한 수해복구 예산 투입 등으로 인해 재정적으로 큰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며 “그렇지만, 그럴 때일수록 시민의 삶에는 지장이 없도록 시정과 의회가 든든한 버팀목이 돼야 하며 그것이 지방자치의 존재의 이유”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성과 사업은 과감하게 폐지·축소하고 유사·중복사업을 효율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전에 없던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거쳐 2024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내년도 예산으로 올해 당초예산보다 1.3%, 419억원이 감소한 3조2423억원을 편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범석 시장은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의 시정목표 아래 △‘진심이 통하는 청주’-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공감도시 △‘꿀잼 1번지 청주’- 즐겁고 살맛나는 꿀잼행복도시 △‘도농복합특별시 청주’- 도농이 어우러진 상생발전도시 △‘일상에 근심이 없는 청주’- 따뜻하고 쾌적한 스마트안심도시 △‘미래를 제시하는 청주’- 세계로 도약하는 미래산업도시 등 5개 시정방침에 따른 내년도 시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이범석 시장은 ‘진심이 통하는 청주’를 만들어나갈 것을 강조하며 시민소통플랫폼 ‘청주톡톡’, 여론수렴플랫폼 ‘청주시선’, 정책자문 시민 100인 위원회를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물론, 청주시정연구원 설립,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시청 신청사 건립, 청주시자원봉사센터 이전·신축, 청년 그린스타트업 타운 조성 등 시민을 위한, 청년의 꿈과 소통하는 시설의 건립 계획을 밝혔다.

올해 청주시의 최대 화두는 단연 ‘꿀잼’이었을 것이다. 이범석 시장은 내년에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꿀잼도시 조성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이어 상당산성 경관조명 설치, 우암산둘레길 보행데크길 완성, 초정치유마을 개관으로 지역의 소중한 자산과 연계한 꿀잼 비전을 제시했다.

도시 공간 전체를 고르게 발전시켜 나가는 방향도 제시했다. 청주교도소를 포함한 법무시설 이전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특히, 원도심은 도로, 공원 등 생활기반시설을 조성해 재개발·재건축을 활성화하고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통해 경관지구를 해제할 계획도 밝혔다.

또 일상생활권 구축을 통한 ‘청주형 15분 도시’조성 본격 추진, 성안동, 금천동 등의 도시재생사업, 도농상생발전의 중주척인 역할을 할 청주시 활성화재단 출범 등의 계획도 알렸다.

이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소상공인이 사는 것이 우선이라 강조했다. 소상공인 육성자금 초저금리 대출이자 지원, 청주형 E-커머스 플랫폼 운영 활성화,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사업 등을 통해 민생을 아우르는, 지역경제를 먼저 살리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이어 바이오,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과 연계한 우수인력 양성, 제조창업 공유공장,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등을 바탕으로 세계로 도약하는 미래산업도시를 위한 탄탄한 기반을 다질 것이라 말하며, 특히, 방사광가속기 구축, K-바이오스퀘어 조성, 바이오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조성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할 대규모 국책사업은 청주시가 중심이 돼서 이끌어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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