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제28회 소비자의 날을 맞아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ESG 경영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연주회와 소형가전 무상점검 서비스가 열린다.
먼저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연주회는 소비자원 1층 대강당에서 오후 5시부터 진행되며,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메조 소프라노 백민아와 베이스 박광우가 협연하는 이번 공연은 하이든 교향곡 ‘제94번 놀람 2악장’,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OST ‘When I Fall in Love’,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중 ‘꽃의 왈츠’ 등을 연주해 주민들에게 따뜻한 힐링과 휴식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소비자권익 증진을 목적으로 휴대폰·밥솥 등 소형가전과 보일러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원순환을 통한 환경 보전을 위해 사용이 어려운 폐가전을 수거한다.
소형가전·보일러 무상점검은 삼성전자, 쿠쿠 등 7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소비자원 1층 로비에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음성군장애인복지관 등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냉장고, TV 등 대형가전의 기능과 안전을 확인하는 방문점검 서비스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 소비자의 권익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