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김태흠 지사, 지역출신 인력채용 문제점…실질적 우대 방안 마련해야”

“충남서 나고 자란 타지역 대학나온 충남 지역 출신도 포함돼야 할 것”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11.20 17:01
  • 기자명 By. 강이나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는 발전소 지역 인재 채용에 타지역 대학을 나왔어도 충남서 나고 자란 지역 출신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사진=강이나 기자)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는 발전소 지역 인재 채용에 타지역 대학을 나왔어도 충남서 나고 자란 지역 출신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2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 45차 실국원장 회의를 가졌다.

김 지사는 “충남 지역 대학을 나온 것만을 기준으로 하면 큰 의미가 없다”며 “충남에서 나고 자라 타지역 대학을 나왔어도 우대받아야 실질적으로 지역 출신을 우대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충남 지역 출신 학생들이 경기도, 서울 등 타지역 대학을 나왔어도 지역 출신임은 변함 없는 것”이라며 “충남에서 나고 자랐지만 타지역 대학을 나왔다는 이유로 혜택을 못받는 충남 지역 출신 청년들도 실질적으로 지역 우대 채용이 가능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 “법 개정이던 규정을 개정해서라도 지역 출신들이 지역 인재 채용에 있어 실질우대를 받을 수 있도록 검토해서 추진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100% 지방재정으로 실시하는 지방도로 확포장 사업 등과 관련해 속도감 있는 추진을 할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지방재정 가지고 도로 놓는 부분에 대해 2년째 제자리 걸음”이라며 “행안부에서 사업비를 줄이거나 사업 추진이 늘어지게 되면, 문제제기를 해서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국가예산 투입되고, 국비 매칭되는 부분은 국가에서 일부 예산 배정 시 간섭하는 것에 대해서 이해하지만, 오직 지방재정만으로 진행하는 사업에 대해서 시간이 오래 지체된다면 문제제기를 하고,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 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