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옛 건축물대장 디지털 전산화 작업은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건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행정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4월 9일부터 추진됐다.
시는 올해 연말까지 전산화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었으나, 지난달 중순에 작업을 완료하고 한 달간의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행정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그동안에는 옛 건축물대장을 발급할 때 공무원이 종이로 관리되던 대장을 찾아 복사한 후 제공하는 등 복잡한 절차와 처리시간 지연으로 민원인들의 불편이 컸다.
이에 시는 옛 건축물대장 디지털 전산화 작업 완료로 종이 문서 노후화로 인한 훼손, 분실, 소실 등의 위험을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신속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철호 주택과장은 “이번 옛 건축물 대장 전산화 구축으로 신속한 민원 처리가 가능하고 대장의 위변조 방지 등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