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는 성탄목 점등예배를 교정 내 축복의동산에서 열고 목원의 밤하늘을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일 소망의 빛을 전파했다.
크리스마스트리는 어두운 땅에 밝은 빛으로 온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 담긴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며 소외된 이웃 등에게 관심과 사랑을 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성탄목 점등예배는 목원 솔리스트 앙상블과 국악과, 성악뮤지컬학부, 관현악작곡학부 등의 특별찬양도 이어졌다.
기존 대학본부 앞에 설치했던 크리스마스트리를 올해는 선교조각공원으로 옮겨서 설치했으며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는 선교조각공원이 목원대에서 가장 높은 지대임을 감안해 높이와 지름을 6m, 3m로 설치했다.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중심으로 선교조각공원 내에 발광다이오드를 이용해 천사의 날개, 썰매를 끄는 루돌프 등의 조형물을 기존보다 더 많은 60여종으로 확대 설치했고 포토존 등도 만들었다.
대전서 처음 점등한 크리스마스트리는 내년 2월까지 목원대의 밤하늘을 밝히며 따뜻한 겨울 야경을 만들 예정이다.
이희학 총장은 “세상에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목원대 성탄목의 빛이 온 세상에 가득히 퍼지길 기원한다. 선교조각공원이 복음의 보금자리를 넘어 학생과 시민 모두에게 겨울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