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인 20일 기준 투자유치액은 368개 기업, 10조3104억원이다.
충북도는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확고한 우위 선점, 신(新)성장산업분야 기업유치로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올해 1월 투자유치국을 신설했다.
기업유치-산업단지·기반조성–기업 애로지원까지 기업 투자지원의 일원화를 위한 투자유치 전담 조직을 구성한 신설 첫 해에 의미 있는 수확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도는 2023년도 투자유치 목표액인 10조원을 초과 달성함은 물론 민선8기 공약인 투자유치 60조원의 61.8%인 37조1334억원을 달성함에 따라 공약의 성공적인 이행도 청신호가 켜졌다.
도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의 중심기업인 SK하이닉스와 LG에너지솔루션, 셀트리온 제약 등의 투자를 유치해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상대적으로 저발전 지역에 속하는 7개 시·군(제천, 보은, 옥천, 영동, 증평, 괴산, 단양)에서 산업자본 확충을 위한 기업들의 투자를 끌어냈다고 평가했다.
민선8기 투자유치액의 10.4%에 해당하는 3조8858억원 규모의 벤처·스타트업 기업 유치에 성공해 신산업 육성의 기반을 마련했다.
도는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대규모 투자유치를 위한 기회발전특구 추진, 지역활성화투자펀드 프로젝트, 신규 벤처임대 공단 조성, 미래 신산업분야 앵커기업 유치 등 양적 투자유치 규모 확대 단계를 벗어나 충북의 미래경제 설계를 위한 투자유치 피보팅을 추진하고 있다.
조경순 투자유치국장은 “투자유치 신설 첫해 성공적인 수확을 거둘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힘을 실어준 도민들과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충북이 중심에 서고 도민 모두가 고루 잘사는 충북경제 GRDP 100조원 시대 실현과 민선 8기 투자유치 60조원 달성을 위해 앞으로도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