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레일은 대전광역시와 충남도청, 계룡시청 등 유관기관을 초청해 차량 내·외관의 디자인을 VR로 시연하고 새 전동열차의 구조와 색상, 문양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참석자들은 VR 장비를 착용하고 컨트롤러를 조정하며 다섯 색상의 열차 콘셉트를 비교하며 체험했다.
시연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은 내부 검토를 거쳐 차량 제작 시 반영될 예정이다.
충청권 광역철도는 계룡시 등과 대전광역시를 잇는 노선으로 오는 2026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코레일 관계자는 “첨단기술인 VR을 적극 활용해 시인성 높은 공공디자인 개발로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