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시청 직원 10여 명은 이날 특정도서 내 불법출입 감시를 위한 순찰활동과 해안가에 떠밀려온 생활쓰레기 등 약 1톤을 수거했다.
대산읍에 있는 옥도는 곰솔, 소나무군락 식생이 양호하고 시 스택, 해식동 등이 발달, 자연경관이 탁월해 환경부가 2002년에 특정도서(제123호)로 지정했다.
시 관계자는“최근 섬에서 낚시 등 여가 활동이 증가하고 자신도 모르게 불법행위를 저지르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라며 “지속적인 정기순찰과 안내를 통해 특정도서 일대 생태계 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9월과 11월 특정도서인 묘도와 흑어도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해양쓰레기 약 5톤을 수거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