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TP는 대전시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센서소자 신뢰성 평가지원사업을 수행 중이며, 올해 선정된 중소기업들은 군·대기업·해외시장 진출에 연이어 성공하는 결실을 맺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8개 지원기업 관계자와 국내 센서 신뢰성 분야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해 그간의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토핀스는 지난 6월 '단파장 적외선 영상센서의 신뢰성 성능평가'를 지원받아 8월 '국방부 우수상용품'에 선정된데 이어 10월 말 해군 A함대 납품계약(1억 3800만원 규모)을 체결했다.
㈜파이미디어랩은 지난 9월 'AI카메라 센서의 시험평가'를 지원받아 11월부터 2개월간 국내 유수의 제빵 대기업에서 현장실증테스트(1500만원)를 진행 중이며, 내년에 전 공정으로 확대 적용키로 해 5.5억원 규모의 추가 계약이 있을 예정이다.
㈜파이버폭스는 첨단센서를 적용한 자사 신제품에 대해 CE, FCC 인증을 지원 받아 지난 9월부터 2개월간 대만·독일·영국·체코 등 9개국에 7만불 규모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김우연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이 해외시장까지 진출하고 있다"며 "시에 첨단센서 관련 기업들이 모여 K-센서밸리를 구축하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