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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스마트팜 생산 채소’ 전국에서 만난다

도, GS리테일과 상생협약…편의점·슈퍼 1만 8000여곳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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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1.22 17:31
  • 기자명 By. 강이나 기자
▲ 김태흠 지사는 22일 계룡에 위치한 GS리테일 자회사인 농업회사법인 퍼프스에서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와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충남도 제공)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충남 도내 스마트팜에서 생산된 농산물들이 GS편의점과 슈퍼를 통해 전국에 서 소비자를 만난다.

김태흠 지사는 22일 계룡에 위치한 GS리테일 자회사인 농업회사법인 퍼프스에서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와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팜 생산품과 쌀 등 도내 농산물 유통 활성화 및 판매촉진, 농촌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도내 스마트팜 생산 농산물이 전국 1만 8000여 개 GS편의점과 슈퍼에 공급되며, 충남쌀 1만 5000톤도 매년 공급될 계획이다.

GS리테일은 충남산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도는 GS리테일 판매 희망 농산물을 원활하게 생산·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와 GS리테일은 충남산 농산물을 활용한 신선식품(FF)과 가정대용식(HMR), 간편식(밀키트), 소포장 등 신제품을 공동 개발하고 수요 창출을 위해서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GS리테일은 도내 스마트팜 생산 농산물과 충남 쌀을 전국에 위치한 슈퍼 430곳, 편의점 1만 8000여 개소에 입점시킨다.

도는 스마트팜 생산 농산물 연간 입점 예상량은 8930톤, 쌀은 도시락 가공용 7000톤과 매장 판매용 8000톤 등 총 1만 5000톤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는 이번 업무협약이 이행되면 도내 스마트팜 생산 농산물 판로가 크게 넓어지고, 충남 쌀의 인지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농업·농촌의 구조·시스템 개선에 집중 투자 중인 충남도는 민선8기 내 스마트팜 단지 660만㎡를 조성하고, 청년농 3000명을 유입시킬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유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무리 우수한 농산물도 팔리지 않으면 문제고, 너무 비싸도 외면받을 수밖에 없다”며 “우리나라 유통을 선도하는 GS리테일에서 농산물 유통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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