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올해 친환경농업 관련 유기질비료 지원에 26억여 원을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비 12억 8000만원과 작년보다 7억 4000만원이 증액된 시비 13억 7000만원 등 26억 5000만원을 확보해 작년보다 포대당(20㎏) 500원을 증액 보조한 금액으로 유기질비료 2만 5570톤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부산물 비료를 직접 농산물 생산에 사용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인증농가 및 단지와 농업경영체 시스템등록 농가에 대해 우선 지원한다.
비료의 종류는 가축분퇴비, 퇴비 등 부산물비료 2종과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등 유기질비료 3종 등 모두 5종이다.
희망 농가는 오는 10일전까지 농지소재지 관할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되며, 유기질비료 구입 시 포대당(20㎏) 국비 1400원∼1500원과 시비 1100원을 제외한 비용을 본인이 부담하면 공급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안기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