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의료원은 지난 20일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 Q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환자 안전, 감염관리, 비용 절감, 고객만족도 향상 등 의료 질 향상을 목표로 팀별 개선 활동에 나서며 활동성과를 공유해 효과적으로 업무를 개선하고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총 13개 팀이 참여해 구연 발표를 진행했고, 3팀이 우수 연구로 선정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10개 팀은 노력상으로 선정돼 상장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정맥주사 부작용 발생률 감소를 위한 중장기 개선활동’(62병동. 이윤정·전해찬·홍본선) 팀이 받았다. 이 팀은 정맥주사 부작용 발생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정맥주사 프로세스 개선, 부작용 발생 시 대처방법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정맥주사 부작용 발생률이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우수상은 ‘외래간호 직원의 친절시범 교육과 친절평가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친절도 향상’(외래간호과, 방경자) 팀이 받았다. 이 팀은 외래간호 직원의 친절도를 향상하기 위해 친절시범 교육, 친절평가 체크리스트 활용, 친절도 개선을 위해 친절 마음을 갖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외래 환자 만족도가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다.
장려상은 ‘스마트 검진시스템 도입과 고객 만족도향상’(검진센터, 김은선) 팀이 차지했다.
QI 대회에 참가하는 직원들도 ‘나도 심사위원’이 되어 발표를 평가하는 이벤트 등을 시행해 각부서의 연구된 QI 결과를 이해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공주의료원이 국립중앙의료원과 함께 개발하고 있는 ‘급성 뇌졸중 후 재활’에 대한 표준진료지침의 개발 경험에 대해 ‘재활의학과 송윤규 과장’의 발표가 있었다.
적정진료팀과 진료과장이 꾸준히 활동해온 표준진료지침(CP)개발사례를 전직원과 공유하고, 공주의료원의 표준진료지침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임수흠 원장은 ″그동안 점차 활동 영역을 넓혀 온 QI 활동에 따라 의료의 질이 많이 향상됐다″라며 ″환자와 직원에 도움이 되는 활동 영역의 저변 확대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