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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2조4000억원 규모 내년 본예산 편성…올해보다 0.8% 증가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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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1.25 22:39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 천안시청사 전경 (충청신문DB)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는 내년도 본예산을 2조4000억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21일 천안시의회에 제출했다.

내년 예산은 올해 예산 2조3800억원보다 200억원(0.8%) 증액됐다.

일반회계가 올해보다 550억원(2.7%) 증가한 2조650억원, 특별회계가 350억원(9.5%) 감소한 3350억원이다.

세입 재원은 지방세 수입 5720억원, 세외수입 1180억원, 지방교부세 3430억원, 조정교부금 1170억원, 보전수입 등 1170억원, 국도비보조금 7980억원 등이다.

시는 건전 재정 운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산업단지 관리 및 기반조성(136억원),지방투자촉진보조금(50억원), 천안사랑상품권 할인판매 보전금(170억원),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청년도전 지원 등(94억원), K-컬처박람회·빵빵데이 등(84억원), 소상공인 금융 및 사회보험료 지원(43억원) 등을 예산에 반영했다.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영유아보육료·부모급여수당 등 아동·양육 지원(3323억원), 출생축하금, 아빠육아휴직 장려금, 임산부 교통비 등(116억원) 천안형 산후조리 및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등 출산 지원(48억원), 기초연금·노인일자리사업 등 노후 소득지원(1780억원), 취약계층 긴급복지지원 및 생계·주거·의료 급여 등(945억원), 장애인 활동지원 및 연금 등(900억원)을 편성했다.

또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사업으로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집적지구 조성 및 연구개발 구축(169억원), 스마트팜 및 청년농업인 육성지원 등(25억원), 각종 도로개설 및 정비(724억원), 무료환승 등 버스 할인(154억원), 친환경자동차 보급 및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318억원) 등이 포함됐다.

천안시는 재정건전성을 높이고자 지방채 상환(67억원), 통합재정안정화 기금활용(300억원)을 편성했다.

내년도 본예산안은 다음 달 21일 열리는 제264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를 통해 확정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내년도 예산안을 꼭 필요한 곳에 재정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되, 재정위기가 초래되지 않도록 내실 있게 준비했다”며 “녹록지 않은 경제상황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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