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황용렬)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난 1년간 힘써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녕한 태안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만들어갑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노래 경연과 사물놀이 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과 자원봉사 마일리지 인증서 표창, 센터장 기념사 및 가세로 군수의 격려사 등이 진행됐다.
특히, 올 한해 무려 827시간의 자원봉사 실적을 기록한 김태영(태안읍 평천리) 씨를 비롯해 300시간 이상 자원봉사자 6명, 200시간 이상 자원봉사자 12명이 마일리지 인증서를 받아 큰 박수를 받았으며, 이밖에도 28명이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아 기쁨을 함께 누렸다.
한편, 태안군자원봉사센터는 올해 도내 수해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에 나서고‘ 사랑의 밥차’ 운영을 통해 총 1010명을 대상으로 반찬나눔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지난 4월에는 전국 군단위 지자체 자원봉사센터 중 유일하게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주관 ‘2023년 스케일업(Scale-up) 프로젝트’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태안읍 반곡1리 등 2개 마을에서 주민주도적 안전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