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공학 페스티벌’은 국가 산업발전의 핵심역량인 청년 공학도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2012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전국적인 공학축제이다.
‘2023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는 공학교육혁신센터가 설치된 전국 73개 공과대학 중 172개 팀이 참여, 대학생들이 제출한 캡스톤디자인 우수작(시제품 제작 완성품) 선발을 놓고 열띤 경쟁을 벌였다.
한국기술교육대 메카트로닉스공학부 4학년 김태근·민대희·장호재 학생(지도교수 류길하)은 ‘비전 딥러닝과 직교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팜 자동화 수확 로봇’으로 영예의 산업통장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4차 산업혁명에 따라 스마트팜이 확대되는 가운데, 노동력 부족과 수확량 감소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
류길하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실제 농헙현장을 방문해 기존의 자동화 시스템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여러 모델을 개발, 최종적으로 비전과 딥러닝을 접합한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함에 따라 4차 산업혁명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기술교육대는 교내 졸업작품 경진대회를 통해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참가팀을 선발 후 매년 본선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2021, 2022년에도 최우수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