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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종촌동, 빛으로 물들었다

왕복 400m 바닥조명 불꽃거리 조성…따뜻한 연말 분위기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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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1.27 11:01
  • 기자명 By. 정완영
▲ 세종시 종촌동은 2023 종촌동 빛이 흐르는 점등식을 가졌다. 사진은 왕복 400m에 달하는 국내 최장 바닥조명.
▲ 세종시 종촌동은 2023 종촌동 빛이 흐르는 점등식을 가졌다. 사진은 왕복 400m에 달하는 국내 최장 바닥조명.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 종촌동은 2023 종촌동 빛이 흐르는 점등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종촌동이 올해 역점사업으로 조성한 ‘종촌 한글과 불빛거리’는 바닥조명을 활용한 불꽃거리, 상권살리기 일환으로 조성된 달빛거리, 쉼과 한글이 공존하는 한글빛광장 3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불꽃거리는 제천뜰 근린공원 내 가로수길에 사계절을 주제로 왕복 400m에 달하는 국내 최장 바닥조명(고보조명)이 설치돼 있다.

사계 불꽃거리의 봄구간은 복사꽃과 배꽃을 테마로 하고 여름구간은 동화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 내용을 바닥조명으로 구현했고, 포토존도 설치해 마치 동화 속에 온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가을 구간은 세종시 캐릭터 충녕이와 가을 단풍이 어우러지게 꾸몄고 겨울 구간은 겨울 눈꽃을 담아내는 등 왕복 400m 불꽃거리는 주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달빛거리에선 종촌4교 소나무길 반딧불 조명과 제천변 상가주변의 300m 줄조명으로 낭만을 느낄 수 있다.

한글빛광장은 한글 조경석 21개를 활용해 공영주차장 옆 공원에 재배치하면서 예산 절감 효과와 함께 쉼과 한글이 공존하는 광장으로 조성했다.

이외에도 크리스마스 트리, 제천변 ‘I ♡ 종촌’ 꽃글씨 조명, 복합커뮤니티센터 라인조명, 하트조명 등 다양한 경관조명을 만나볼 수 있다.

종촌 한글과 불빛 거리, 크리스마스 트리는 오후 5시 30분경부터 밤 11시까지 매일 저녁 점등돼 공원을 산책하는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표순필 종촌동장은 “이번에 조성한 종촌 한글과 빛의 거리가 시민들이 많이 찾는 세종의 명소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홍보 등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점등행사에서 지역예술인 4팀과 시니어 건강댄스 등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10팀이 참여해 끼를 뽐냈고 복합커뮤니티센터 지하 1층과 4층 로비에선 캘리그라피, 수채화, 데생 등 7개팀이 참여한 전시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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