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매년 육·해·공군 학군단이 설치된 전국 115개 대학을 대상으로 △학군단 예산지원(200점) △우수 후보생 확보(250점) △교육훈련 지원(400점) △교육시설(150점) 등 대학의 학군단 지원 실태를 평가하는 학군단 설치 대학평가를 진행하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도 학군단 운영, 교육훈련, 모집 및 홍보 분야 등을 평가한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2년간 중단됐던 현장평가가 올해 재개된 가운데 건양대 학군단은 대학의 학군단 지원, 우수 후보생 확보, 교육훈련 지원, 교육시설 분야 등 모든 평가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1000점 만점에서 930점 이상을 획득해 최우수 학군단에 선정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학군단은 건양대를 포함해 전국 9개 대학(상위 5% 이내)만 선정됐다.
건양대 이태희 학군단장(대령, 학군 33기)은 “대학의 꾸준한 지원과 관심을 통해 최우수 학군단으로 선정된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투에서 승리하는 미래지향적 군인,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최고의 학군단을 만들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건양대 학군단은 학군단 설치 대학평가에서 2012년 이래 최우수 9회(2012년, 2013년, 2015년~2022년), 우수 1회(2014년)를 기록했으며 2018년에는 전국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또한, 2020년 7월 중령에서 대령급 학군단으로 승격되어 그 위상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