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은 지난해 1월 충남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광역새싹지킴이병원)을 개소한 뒤 아동보호위원회를 구성해 소아청소년과 이미정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후 고찬영 부위원장(응급의학과 교수)과 소아청소년을 진료하는 관련 교수진, 간호사, 변호사, 임상심리사, 의료사회복지사 등으로 위원을 구성해 활동 중이다.
특히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응급콜 체계도 구축해 24시간 응급의료도 지원하고 있다.
충남도 광역새싹지킴이병원 아동보호위원회 위원장인 이미정 교수는 "아동학대는 결코 한순간의 치료로 끝나지 않으며 평생 상처로 남을 수 있는 만큼 주위의 관심과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면서"단국대병원은 충남을 대표하는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아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