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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계정 공유 단속한다면... 이용자들은 '이것' 요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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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2.01 10:00
  • 기자명 By. 김미영 기자

넷플릭스, 계정 공유 단속한다면... 이용자들은 '이것' 요구해

정부는 넷플릭스가 최근 국내에 시행한 계정 공유 단속과 관련해 이용자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넷플릭스에 전용 콜센터를 설치할 것을 요구했다.

방통위는 지난달 23일 오전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디즈니플러스, 쿠팡플레이 고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OTT 서비스 발전 방안과 이용자 불편 해소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방통위는 사업자가 한류 확산의 주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국내 방송사·제작사와 지속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방통위가 간담회에서 이용자 불편 해소 방안으로 요구한 건 크게 넷플릭스 계정 공유 단속 관련 콜센터 설치, 요금 인상·광고 요금제 시행 등 상품 변경에 따른 고지 등 2가지다.

특히 넷플릭스는 최근 시행한 '무료 계정 공유 금지' 조치를 두고 이용자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전용 콜센터 설치를 비롯한 안내를 강화해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최근 요금인상·광고요금제 도입 등 사업자가 서비스 주요 내용을 변경할 경우 이용자에게 변경사항을 명확하게 고지하고, 요금제별로 화질을 차등(HD, Full HD, UHD) 제공하는 경우에도 요금제를 선택할 때 이용자가 이를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안내를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동관 위원장은 “OTT서비스는 국내 콘텐츠 산업 경쟁력의 상징이자 한류 콘텐츠가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창구”라며 “앞으로 OTT서비스와 콘텐츠 산업이 공생 발전할 수 있도록 방통위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업자들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노력에 부응하여 서비스 과정에서 이용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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