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안장헌 위원장(아산5·더불어민주당)은 도의회 예산정책담당관이 제시한 일자리사업 평가 시스템과 관련 “충남도 일자리 창출에 관한 조례에 일자리 정책평가 항목이 들어가길 바란다”며 “다음 해 사업에 일자리 정책평가를 꼭 시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 위원장은 이어“지난 1년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위원회는 일자리 창출 및 일자리 질 제고 방안을 고민해 왔다”며 “내년에는 위원회에서 제안 된 많은 의견들이 일자리를 창출하고 일자리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병인(천안8·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일자리사업 평가 지표와 관련“도비만 들어간 지역특화 사업뿐만 아니라 국비가 들어간 사업까지 평가함으로써 질 좋은 일자리와 안정성 있는 일자리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앞서 일자리 창출 계획을 보고한 유재요룡 도 산업경제실장은 “미래차, 바이오산업 등 메가프로젝트로 산업생태계를 주도하며 2만 9000여명의 취업을 유발하고, 수소산업과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석탄화력발전 폐지 지역 지원 등 탄소중립경제를 선도하여 3만 8000여명의 취업을 유발하겠다”고 목표치를 설명했다.
조대호 도 복지보건국장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을 확대하고, 돌봄체계를 구축하며, 사회서비스 일자리 질을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자리 관련 예산 지원현황 및 향후계획에 대해 발표한 도중선 예산담당관은 "일자리 창출 실적 저조사업에 대한 구조조정 및 사업대상의 다변화가 필요하다”며“미래의 성장과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집중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의회 조중연 예산정책담당관은 “질 좋은 일자리 도출 및 고용성과 측정을 위해 사업별 체계적인 성과평가 도입이 필요하다”며 일자리사업 평가 및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할 것을 도 집행부에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