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서산시 미래첨단전략사업 육성을 위한 기본구상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 충남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 등 연구기관, HD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에너지스, LG화학,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현대트랜시스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여자들은 이날 보고회에서 연구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계획에 대한 자문과 신산업 발굴을 위한 참석자들의 의견을 공유했다.

이번 연구는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서산시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앵커기업 전환전략 △첨단산업 입지 분석 △유망기업 선제 유치 △첨단기술 규제개선 △서산시 잠재자원 활용 등 다섯 가지 전략을 수립하고 단기, 중기, 장기 등 기간별로 전략을 추진을 통해 첨단산업 중심의 미래 신산업을 발굴하는 게 골자다.

시는 분야별 워킹그룹을 운영해 계획을 수립하고, 용역 자료를 기회발전특구를 비롯한 각종 공모사업 유치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내년 11월까지 진행되며, 지방행정발전연구원에서 연구를 수행한다.

이완섭 시장은“최근 급변하는 산업환경으로 인해 기존 산업의 경쟁력이 약화하고 있다.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미래 신산업 기술의 경쟁력 우위를 확보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