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북 예천군청에서 진행된 어부바 차량 전달식에는 우욱현 재단 상임이사, 김학동 예천군수, 김정표 예천군노인복지관장 등이 참석했다.
예천군노인복지관은 예천군에 위치한 유일한 노인복지관으로,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을 발굴하고 여가문화생활, 사회참여지원, 노년사회화 교육사업, 건강증진 활동 등 지속적인 시니어 맞춤 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
재단은 예천 지역의 취약계층 어르신 도시락 배달사업, 소멸지역 재생 사업 등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우욱현 상임이사는 “우리나라가 오는 2025년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하지만 일부 지방지역은 이미 초고령 사회에 진입해 있어 어르신을 위한 복지 지원사업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차량기증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소멸지역 재생 사업을 도와 지역 활성화를 이루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지난 2019년 대전시청 장애인 무료 순환버스 기증을 시작으로 장애인 및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과 복지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차량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2022년부터는 대전시 저상버스 예약시스템 및 이동 정보서비스를 구축하는 등 장애인 이동권 향상을 위한 사업을 수행 중이다.